아내 달래려 장인께 선물
⊙인간극장(KBS1 14일 오후 7시)=선락씨가 외박한 날 아침, 집안 분위기는 냉기가 흐르고 연락도 되지 않는 남편 때문에 경남씨는 속이 상한다. 식당의 또 다른 여종업원과 작은 다툼이 일어난 둘째 선일씨의 아내 영화씨. 시아주버니 선락의 권유로 먼저 사과를 하지만 역시나 기분이 풀리지 않는다. 선일씨는 중국의 장인 생일선물을 몰래 사서 건네주어 영화씨를 감격시킨다.
훈숙 친정으로 쫓겨가
⊙사랑은 이런거야(KBS1 14일 오후 8시25분)=당장 한비를 데리고 나가라는 정자의 호통에 훈숙은 친정으로 향하고,돌아온 한비를 맞은 금난은 눈물을 삼킨다. 울분을 터뜨리는 정자에게 정남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훈숙을 용서해보자고 달랜다.한편 윤서방은 집에도 못들어가고 결국 길거리에서 밤을 보낸다. 형수만 중요하고 상처받은 부모님 걱정은 하지 않느냐는 기범의 질타에 준범은 난감해지는데….
실수로 목걸이줄 끊어
⊙대박가족(TBC 14일 밤 9시15분)=효정은 용녀의 진주 목걸이를 몰래 목에 걸고 혜진 앞에서 자랑한다. 혜진은 실수로 목걸이 줄을 끊어뜨린다. 혜진은 진공청소기를 동원해 진주구슬을 찾아 어렵게 목걸이를 다시 만든다. 용녀는 아무것도 모르고 진주목걸이를 한다.용녀는 목걸이가 작아졌다고 불평한다. 효정과 혜진은 용녀의 목이 두꺼워졌다고 거짓말한다. 용녀는 처음에 믿기지 않는다고 하다가 목살을 빼기 위해서 목으로 훌라후프를 돌리는데….
연지모 위자료 건네며 핀잔
⊙위기의 남자(MBC 14일 밤 9시55분)=뉴욕 전시로 바쁜 연지를 보며 동주는 소외감을 느낀다. 출판사에서 쫓겨난 금희는 학습지 만화 삽화,식당일 등을 전전하지만 궁핍하기 그지 없다. 금희는 위자료를 주겠다는 연지모의 말이 생각나 만나지만 그때 거절하지 않았냐며 모욕적인 십만원짜리수표 몇장을 받는데….
노아 통행증 위조 탈출 도와
⊙뿌리(EBS 14일 밤 10시)=쿤타 킨테의 딸 키지는 같은 농장의 노아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하지만 농장 관리인이 노아를 팔아 넘기려고 하자 노아는 탈출을 시도하고, 다시 잡혀온 노아의 통행증을 키지가 위조했다는 사실을 드러나 키지도 다른 농장으로 팔려간다. 무어의 농장에 팔려와 무어와의 사이에서 아들 조지를 낳은 키지는, 닭을 훈련시키는 일에 열중하는 조지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동의대사건 되돌아 보기
⊙PD수첩(MBC 14일 밤 11시05분)=왜곡된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1989년 부산 동의대 5.3사태 가담자 46명을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을 했다. 그리고 지난 5월 3일, 부산 동의대와 대전 국립묘지 경찰묘역에선 동의대 5.3사태 13주기를 기리는 기념식과 추모제가 따로 열렸다.
13년이 흐른 오늘에도 이들 양자를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살인자와 희생자 그리고 이제는 민주열사와 반민주 반역자라는 극단의 이분법이 횡행하고 있다. 동의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우경, 수진 임신사실 털어놔
⊙엄마의 노래(KBS1 15일 오전 8시30분)=오랜 고민 끝에 수진의 어머니인 명혜를 만나기로 마음을 다진 준기는 늦은 밤 그녀의 집으로 향하고, 요즘 우경의 행동을 의심하던 그의 누나 호경은 끝내 우경의 말문을 열게 한다. 결국 우경은 수진의 임신 사실을 누나인 호경에게 말하는데…. 한편 명혜와 마주 앉은 준기는 다짜고짜 수진이 누구의 딸이냐고 물으며 수진의 아버지로 기록되어 있는 강현진에 대해 물어본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