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 노르웨이에 0대3 완패

◈유럽원정 2연패 기록 독일도 웨일스에 무릎

일본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급격한 집중력 저하를 보이며 힘없이 무너졌다.

또 본선 E조 시드국인 독일은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고 일본과 함께 H조에 속한 벨기에는 알제리와 접전끝에 득점없이 비겨 자존심을 구겼다.

이밖에 C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의 세네갈을 3대2로 꺾었고 G조의 에콰도르는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대2로 패했다.

일본은 15일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유럽전지훈련 두번째 평가전에서 후반들어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불과 13분만에 3골을 내줘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17일 본선엔트리 발표를 앞둔 일본은 지난 8일 스페인 명문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를 포함한 유럽원정 2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패했다.

루디 푀일러 감독이 이끄는 '전차군단' 독일은 카디프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 1분만에 신예 로버트 언셔에게 결승골을 내줘 0대1로 패하며 월드컵 3회 우승국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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