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4시를 전후해 포항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포항공항의 여객기가 부분 결항했다.
포항공항에서는 이날 공항주변에 안개까지 끼어 오전7시10분 서울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정상 운항한 이후 오전 시간대에 예정됐던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다
포항기상대는 이번 비가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가시거리도 10㎞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예보해 이번 주말까지 항공기의 파행운항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또 15일 오후부터 동해남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이라는 예비특보를 내놓고 있어 울릉발 포항행 정기 여객선을 포함한 해상의 선박 운항도 차질이 예상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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