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리무진버스가 신설됨에 따라 인천공항 직행 교통편이 없어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바이어들이 대구를 찾기가 한결 쉬워져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주)아진·경북고속은 건설교통부 인가를 받아 17일부터 경산에서 출발, 시지.범물.동대구.구미를 경유,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37인승 공항리무진버스를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공항리무진버스는 경산시외버스터미널, 시지 신매사거리 기업은행앞, 범물 용지아파트앞, 동대구 중앙고속버스터미널, 구미공단정류장,구미터미널 등에서 탈 수 있다.
경산 출발시간은 새벽 1시10분, 새벽 4시10분, 오전 8시10분, 오전 11시10분이며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8시30분, 낮 12시30분, 오후 5시30분, 오후 7시30분에 출발한다. 소요 시간은 5시간 10분이며 요금은 성인기준 1인당 2만900원~1만6천100원.
변현준 (주)아진·경북고속 기획관리 대리는 "그동안 지역 경제계 등에서 인천공항을 잇는 교통편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승객 증가 추이에 맞춰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355-1241.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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