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종 엔트리 특징 한국은 젊음 미국은 노련미

D조에 속한 4개국의 출전 선수가 모두 확정, 발표됐다.폴란드는 엔트리보다 1명 많은 24명을 발표했고 미국은 크리스 아머스(시카고)의 부상이라는 돌발변수가생겨 일부 조정은 있겠지만 자국의 명예를 걸고 그라운드를 누빌 '전사'들의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은 평균나이가 27.13세로 가장 젊다.

두번째로 젊은 폴란드(28.38세)보다 무려 한 살 이상 젊어 빠른 스피드와 체력을 중시하는 거스 히딩크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포르투갈은 28.65세이며 미국은 29.13세로 가장 노령화됐다.

그러나 미국은 골키퍼(평균 32.3세)와 수비수(평균 30.5세)의 연령이 높아 전체적으로 노령화됐을 뿐 미드필더(27.1세), 공격수(28세)는 패기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돼 힘있는 공격을 펼칠 전망이다.

체격에서는 폴란드가 평균 신장 183.79㎝로 최단신인 미국(179.30㎝)보다 4㎝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179.48㎝, 포르투갈은 181.00㎝다.체중에서도 폴란드(77.25㎏)는 한국(73.08㎏)보다 4㎏ 이상 무겁다.

평균 A매치 출전경력은 미국(54.03게임)이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41.26게임)-포르투갈(32.56게임)-폴란드(19.54게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은 A매치 경험이 전무한 선수를 한 명도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은 반면 폴란드는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 아르카디우시 그워바츠키(비슬라 크라코프)등 4명이 들어있다.

포르투갈은 최근 열린 10번의 A매치에서 7승2무1패를 기록,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으며 미국도 6승1무3패(14득점 8실점)로 좋은 흐름이다.

특히 포르투갈은 10경기에서 33골을 넣는 가공할 득점력을 자랑하며 실점은 10골에 그쳐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폴란드는 10경기에서 14득점 13실점하며 3승4무3패로 균형을 이뤘고 한국은 7득점 7실점으로 2승5무3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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