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출산율 저하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직원들을 조기 귀가시킴으로써 출산율을높여보려는'실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후생성은 '조기퇴근 촉진을 위한 검토팀'을 발족, 제도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들이 15일 전했다.
후생성의 논리는 일견 엉뚱해 보인다. 후생성은 잔업이 많은 부서여서 직원들이 대부분 늦게 퇴근하며, 따라서 육아에 쏟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를 갖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후생성 논리의 핵심이다.
결론적으로 직원들이 일찍 집에 들어가게 되면, 육아에 신경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출산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는직원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같은 아이디어로 이어진 셈이다.일본에서는 아이를 적게 낳는 이른바 '소시카(少子化)' 현상이 사회문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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