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장 6.13 지방선거

◈이상두씨 기초의원 출마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두씨가 15일 연고가 없는 불국.보덕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해 눈길.

이 지역은 전 경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재우 의원이 3선 도전장을 내놓고 있는 곳이어서 경주시민들은 "한때 우의가 돈독했던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나"하며 설왕설래.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변광수씨 합천군수 출마

◇…새천년민주당 산청.합천지구당(위원장 정영모)은 합천군수 후보에 변광수(57.전 KBS PD)씨를 공천했다.이로써 합천군수 선거는 한나라당 심의조씨와 무소속의 현 강석정 군수, 변씨 등 3파전이 예상된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영양 돈공천 불똥 걱정

◇…15일 박종갑 청송군수가 한나라당 김찬우 의원 부인에게 공천 대가로 3억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자, 영양지역 주민들은 이 사건의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걱정스런 분위기다.

한나라당 영양군수 선거 공천자인 김용암 도의원은 "최근 검찰의 계좌추적을 통해 모든 것이 검증됐다"며 "돈공천은 나와 거리가 멀어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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