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를 앞둔 에어컨업계가 치열한 광고전에 돌입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센추리 등 가전업체들은 30대 '미시족' 톱탤런트들까지 기용, 가족 건강 등을 앞세워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센추리는 최근 탤런트 유호정, 하희라, 신애라 씨 등 30대 톱스타들을 한꺼번에 기용,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라면…살균 에어컨 센츄리'라는 문구를 앞세운 광고(대홍기획 제작)를 선보였다.
광고는 하희라, 신애라씨가 아이를 낳은 유호정씨 집을 방문해 센추리 에어컨을 보고 '똑소리 나는 엄마'라고 칭찬하는 내용으로, 실제로 유호정씨는 지난 3월 결혼 7년만에 출산에 성공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이에 맞서 LG전자(LG애드 제작)는 LG휘센 모델로 탤런트 황신혜씨를 내세웠다.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를 바라보는 황신혜씨와 '올 여름엔 내 아이, 무더위로 지치는 날이 하루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로 '가족애'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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