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과 마음을 손쉽게 다지는 데는 줄넘기가 최고라며 이를 널리 보급하려는 '줄넘기협회'가 포항시에 창립됐다.
포항시 줄넘기협회(회장 심영목·강동건설 대표)가 최근 출범한 데는 포항지역에 전국 최고의 줄넘기 기량을 가진 포스코 지곡초등학교(교장 김진원·협회 고문)가 있는 것이 밑거름이 됐다.
지곡초교는 전국 줄넘기 선수권대회에서 2연패, 전국 청소년 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줄넘기의 명문교.
협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짧은 운동시간에 엄청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줄넘기를 지곡초교가 중심이 돼 각급 학교와 시민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매년 '포항시 한마음 줄넘기 축제'를 개최하고 우수 줄넘기학교의 전국대회 출전 지원 및 선수 장학금 지급을 하는 한편 다른 나라와의 줄넘기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심영목 협회장은 "줄넘기를 통해 포항을 더욱 알리고 학생과 시민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질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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