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1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누가 뛰나-청송군

이곳은 도의원 3명(민주당 비례대표 1명, 무소속 2명) 전원이 한나라당 소속이 아니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무소속 현 도의원 2명이 3선에 도전하고, 한나라당 후보 2명이 초선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인 김찬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으로 한나라당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1선거구는 한나라당 권영선 후보와 무소속 박종욱 후보의 2파전으로 접전이 예상된다. 권씨는 청송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과 한나라당 정서와 청송군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진보면 출신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2차례 무소속 도의원으로 당선한 박씨는 7년간 민원봉사센터를 운영해온데다 2천500여명의 박씨문중 지지표를 들어 3선을 자신하고 있다.

2선거구는 재선의 현명진씨가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 후보로 3선에 도전하며, 한나라당에서는 박승학씨가 세대교체 및 인물론을 내세우며 뛰어들었다. 40대의 박씨는 한나라당 정서와 젊은 추진력을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는 현씨는 한나라당 청송군수 후보 공천헌금설의 실체가 밝혀져 해볼만한 승부라며 지지표를 다지고 있다.

▲1선거구(청송읍, 진보.파천면)

권영선한나라54상업전 청송군의회 의장

박종욱무소속57농업현 도의원

▲2선거구(부동.부남.현동.현서.안덕면)

박승학한나라43자영업주왕산레포츠 운영

현명진무소속65농업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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