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1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누가 뛰나-영양군

1선거구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호근씨와 민주당 류상기 전 도의원, 무소속 박성길씨가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2선거구는 박재원 현 도의원의 아성에 권경호 전 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통해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1선거구에서 이씨는 출신지역인 수비면과 자신의 업체가 있는 일월면의 고정표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박씨는 지역교육발전과 영양읍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과 박씨 문중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가장 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류 전 도의원은 광역의회 경험 등을 내세워 지역발전의 적임자를 주장하고 있다.

2선거구에서는 석보면에서 강세를 보이는 박 도의원의 아성에 권 전 도의원이 한나라당 정서를 업고 지난 선거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여기에 가톨릭농민회 등 민주화운동에 몸담았던 오원춘씨가 제도권 속의 개혁을 주장하며 뛰어들었다. 청기면과 농민회원들의 지지가 강하다. 정재인씨도 젊음과 참신성을 내세우며 새인물론으로 맞서고 있다.

▲1선거구(영양읍, 일월.수비면)

이호근한나라53대동레미콘 대표군의원

류상기민주당65정당인도의원

박성길무소속61무직영양여중고교장

▲2선거구(입암.청기.석보면)

권경호한나라60농업도의원

박재원자민련65농업현 도의원

오원춘무소속53농업영양군농민회회원

정재인무소속31자영업입암애향청년회원

예천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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