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 사퇴시한 임박
◇...대구시와 경북도의원 가운데 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인사들의 의원직 사퇴가 시한인 27일까지는 이뤄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남구청장 후보인 이신학 대구시의원은 금명간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경북도의원 가운데는 의원직 사퇴 예상자가 6명에 달한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의원들은 봉화군수 후보로 공천된 류인희 의장을 비롯해 울진군수 후보에 김용수 전 부의장, 영양군수 후보에 김용암 의원 등과 경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이천우 의원, 미래연합 후보와 무소속으로 칠곡군수 선거에 나선 이상수·박중보 의원 등이다.
여기에 22일 공천에 불만을 품고 한나라당을 탈당하는 비례대표 이철우 부의장이 의원직을 내놓음에 따라 도의원은 7명의 자리가 비게된다.
◈정수득씨 비례후보에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21일 시지부 대변인직에서 사의를 표명한 정덕규 달서을 지구당위원장 후임에 이원배 수성을 지구당위원장을 선임했다.
또 시지부 상무위원회는 이날 정수득 시지부 조직국장을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로 선출했다. 예비후보 선정은 박상희 지부장에게 일임했다.
◈비례대표 장애인 홀대 항의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지회(회장 홍승린) 소속 회원 40여명은 21일 오후 1시간여 동안 한나라당 영주시지구당사에서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자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항의농성을 했다.
이들은 "비례대표 도의원 의석의 70%를 여성에게 배정하고 나머지 장애인·노동·농어민계를 놓고 저울질하다 결국 당직자에게 배정한 것은 비례대표의 취지를 반영하지 않고 표만 의식한 결정이다. 장애인 대표가 도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린 회장은 "이같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 낙선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한나라 경산·청도 9명 탈당
◇...한나라당 경산·청도지구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경산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인 이천우 도의원, 김윤곤씨, 도의원 출마를 굳힌 이용수씨, 청도군수 선거 출마예정자인 박병길씨, 이철우 도의원, 황윤성 도의원, 김기동씨 등 9명은 22일 한나라당 경산지구당 사무실을 찾아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했다.이들은 "공천 결정 과정에 문제점이 많아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권상국씨 무소속 출마 선언
◇...권상국 전 예천군수는 2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 100여명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군수는 "한나라당 예천군수 후보 공천이 당을 위해 열심이 일해온 당원을 배제하고 그동안 당을 비판하던 김수남 군수에게 돌아간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신영국 지구당 위원장을 규탄한 뒤 "직접 군민의 심판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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