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13 지방선거-밀양군

한나라당 소속 현 도의원 2명이 공천에서 모두 탈락한 이색지역이다. 이로 인해 선거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

1선거구의 이병희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2선거구에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후 1선거구로 지역구를 옮겨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현 의원인 이정재 후보의 아성에 도전했다. 이정재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연연하지 않고 직접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다.

2선거구의 박태희 후보는 시장선거 출마에서 도의원으로 급선회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 의원인 하석돈 후보의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나 만약 하 후보가 출마한다면 팽팽한 접전이 불가피한 상태.

2파전 구도가 예상되는 사운데 박상규 후보가 민주당 공천자로, 설창헌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3, 4파전 구도가 될 가능성도 있다. 30, 40대인 후발주자 두 후보는 젊음을 바탕으로 패기 넘치는 행정추진과 세대교체론을 내세우고 있다.

▲1선거구(하남.삼랑진읍, 가곡동, 상남.초동.무안.청도면)

이병희한나라43무밀양청년회의소 회장

이정재무소속54건설업현 도의원

▲2선거구(삼문.내일.내이.교동, 부북.상동.산외.산내.단장면)

박태희한나라46건설업현 경남도교육위원

박상규민주당36무밀양발전연구원장

하석돈무소속66건설업현 도의원

설창헌무소속41사업청수기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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