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토요일)

"민석에 집일 그만둬라"

0..그대를 알고부터(MBC 오후 5시55분)=민석의 집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미진에게 혜원은 잠깐 얘기를 하자며 집 근처의 카페로 데리고 간다.그러고는 민석과 자신의 사이가 보기보다 특별하지 않다며 미진이 중간에 있으면 그마저 깨지게 될지 모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미진은 그런 혜원의 말을 그냥 흘려버릴 수가 없다. 결국 혜원이 보수 높은 일자리를 구해준다는 조건 하에 민석네 집의 일을 그만 두기로 약속 하지만 마음만 복잡해진 미진은 민석에게그만둔다는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새 이간계 제시

0..제국의 아침(KBS1 밤 9시45분)=혜종은 한밤중에 환궁하고, 소식을 들은 왕요형제는 상황이 악화되어 왕규가 서두리라고 예상하며 대책을 강구한다.김견술은 내군장군을 겸하여 순군부령이 되고 김긍률은 해임된다. 김견술은 박술희를 숙청하려는 왕규를 끝까지 만류하지만 뜻을 꺾지 못한다.

장단설은 왕요에게 새로운 이간계를 제시하고 왕요는 기가 막힌 내용이지만 너무 위험한 수라고 생각한다. 조정은 왕규가 발탁한 300명의 새로운 신료들로 거의 채워지고, 박술희는 혜종을 만나 왕규의 독선적인 정책을 막아 보아야겠다고 결심한다.

태희 덕에 재혁 석방

0..유리구두(TBC 밤 9시45분)=구치소 면회실에서 마주한 재혁과 김필중회장은 서로의 복수심만 확인한다. 극한으로 치닫는 대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태희가 나서서 할아버지에게 사정을 해보지만 싸늘한 대답만 듣는다. 그러나 태희는 보석금을 준비하고 변호사를 동원해 일단 재혁을 석방시킨다. 오한영은 이번에도 재혁을 실질적으로 도와준 사람이 태희임을 상기시키며 선우에게 제발 떠나라고 한다.

엑스터시 위험성

0..그것이 알고싶다(TBC 밤 10시50분)=붉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엑스터시에 4일간 노출된 원숭이에서 6, 7년 동안 뇌 손상이 지속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고, 미국립 약물남용연구소에서는 적은 양을 복용한 사람도 학습과 기억관련에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6년 동안엑스터시를 복용한 사람의 뇌 기능 장애 검사를 통해 엑스터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알아본다. 또 국내 엑스터시 복용자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어 가고 있는 엑스터시 중독의 심각성과 그 피해 사례를 통해 마약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한국 속의 외국인

0..추적60분(KBS2 밤 10시)=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대략 6만7천명. 여기에 6만5천명을 헤아리는 불법 체류자까지 합하면 13만명이 넘는다.이는 서울 인구의 1%를 넘는 숫자로 서울시민 100명 가운데 1명은 외국인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국제도시를 준비하는 지금,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외국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의식 중에 특히 피부색에 따른 편견과 차별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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