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48%.LCD 140% 증가지난 4월 한달동안 IT(정보기술)산업 수출규모는 35억7천만달러를 기록, 작년동기 대비 17.7%(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2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들어 첫 두 자릿수 증가세이며 3월(4.7% 증가)에 이어 올들어 2개월 연속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28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 IT산업수출은 전체 산업수출 132억달러의 26.9%를 차지했으며 IT산업 무역수지 흑자는 11억달러를 기록, 타산업 무역적자를 상쇄하고도 4억달러를 초과했다.
4월 수출증가의 원인은 휴대폰 수출이 6억1천만달러로 작년동기 대비 48.9% 증가하고 LCD(액정화면)의 수출액이 작년보다 140% 성장한 3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출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정통부는 분석했다.
반도체 수출은 128메가 및 256메가 D램 등 주력상품의 시장가격이 여전히 작년에 비해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8.0% 증가한 13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4월까지 정보통신 산업의 수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6.7%감소한 13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가 낮은 시장가격으로 인해 아직까지 작년에 비해 수출실적(51억1천만달러, 16.9% 감소)이 부진하기 때문이며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1~4월 수출액은 작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87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4월까지 IT분야별 수출규모를 보면 통신기기 35억8천만달러(21.6%증가), 정보기기 30억5천만달러(6.7%증가), 방송기기 2억9천만달러(22.7%증가), 부품 68억7천만달러(13.4%감소)였다.
주요 IT수출 대상국가로는 미국(33억9천만달러, 16% 감소), 중국(13억5천만달러,76.7% 증가), 홍콩(13억1천만달러, 18.7% 증가), 일본(11억4천만달러, 26.3% 감소), 대만(11억3천만달러, 19.2% 증가) 순으로, 중국시장에서는 수출이 강세(작년 6위→금년 2위)인 반면 일본시장에서는 약세(작년 2위→금년 4위)를 보였다.
정통부는 미국의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IT경기의 상승과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중국시장의 급성장 지속에따라 국내 IT산업는 4월이후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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