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4월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생산과 출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섬유와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이 감소하였으나 자동차부품과 음식료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생산 11.5%, 출하 11.7%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경우는 사무회계용기계, 반도체, 섬유제품 등은 생산과 출하가 줄었으나 내수증가와 수출호조를 나타낸음향통신기기, 제1차금속, 화학제품, 조립금속 등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생산 1.1%, 출하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달보다는 대구에서 생산 3.0%, 출하 5.8% 증가한 반면 경북에서는 각각 6.8%,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발주 동향은 대구가 3천억원, 경북이 2천37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대구 651.5%, 경북 22.3% 증가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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