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사전재해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수성구 팔현지구 등 5개의 상습침수지구와 북구 오봉산의 낙석위험지구에 대한 사전점검.정비와 550km의 하수관거 준설, 93개소의 수문에 대한 정비, 11개소의 배수펌프장 관리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또 관내에서 공사중인 33개 대형 건설공사장과 27개소의 제방상태도 미리 점검하고 침수시 누전으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로등과 신호등도 장마철 전에 점검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신속.정확한 재해정보 전달체계 확립과 함께 6월10일부터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빈틈없는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구.군의 재해업무 추진 실태 및 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하천제방에 폐기계방치(달서구), 하천내 잔토방치(서구), 폐콘크리트방치(북구), 수문 문짝고무판탈락(동구) 등 방재시설물 관리 소홀 사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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