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구완쾌 D조 돋보기

◈조별리그 출장 이상무

○…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D조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가 석달간의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포르투갈 국영 Lusa통신은 마카오에서 훈련중인 포르투갈팀의 엔리케 존스 팀닥터의 말을 인용, 피구의 부상이 완쾌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경기 출전에 지장이 없다고 29일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다친 파울루 소사(에스파뇰)는 빠른 회복세에도 불구, 조별리그 첫 경기인 미국전(6월5일)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히딩크 보도진 따돌려

○…거스 히딩크 감독이 29일 오후 훈련을 끝낸 뒤 언론을 피하기 위해 고단수(?) 작전을 구사했다.

경찰조차 운동장 정문을 통해 선수들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정문주위에 팬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바리케이드를 쳤으나 정작 선수들은 다른 문을 이용해 나갔다.

당황한 경찰과 팬들이 재빨리 선수들이 나가는 쪽으로 이동했고 언론의 눈도 쏠린 틈을 타 히딩크 감독은 다른 문으로 도망갔다. 히딩크 감독은 그라운드를 벗어나기 전까지는 여유있게 걸어 나오더니 그라운드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쏜살같은 걸음걸이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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