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까치·까마귀 등 조류에 의한 과수원 피해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조류 방지용 특수 방조망'을 제작했다.
군이 농촌진흥청에 의뢰해 설계·제작한 특수방조망은 강구면 금호리 이기원씨의 사과 밭 6천평에 시범 설치됐는데 백관파이프 400개, 보조지주 150개, 기단지주 1천여개를 세우고 과수원 전체에 그물을 씌워 조류가 날아들지 못하게 한 것.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황덕순씨는 "시설비가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나 조류 피해를 100% 예방할 수 있는만큼 조류피해가 심한 농가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