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3천년만에 깨어난 오그

○..파워포스 레인저(TBC 30일 오후 5시35분)=3천년간 잠들어 있던 마스터 오그가 깨어나면서 죽었던 오그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기 시작한다. 다시 살아난 오그들은 무차별로 도시를 파괴하고 이에 놀란 파워포스 레인저들은 이를 막기 위해 나선다. 레인저팀의 리더이긴 하지만 아직 신참인 콜은오그들과 죽고 죽이는 싸움을 하기보다는 대화로 이들을 설득해 보자는 제안을 한다. 이 말을 들은 테일러는 크게 반발하고 다른 레인저들도 콜의 주장을받아 들이지 않는다.

16강기원 맨발 고행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TBC 30일 오후 6시55분)=올해 29세의 용불 스님은 월드컵 16강 그날을 위해 해남 땅끝 마을에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까지 하루 35㎞를 맨발로 걷는 힘겨운 고행을 하고 있다. 고행으로 발은 물집 투성이가 됐지만 축구사랑으로 뭉친 국민들의 응원과 축구열풍 덕분에 스님의 여행길은 즐겁다고 한다. 축구 16강의 염원을 담아 스스로 택했다는 스님의 맨발 고행길을 만나본다.

최고의 미용사를 꿈꾸며

○..학교이야기(EBS 30일 오후 7시50분)=성적이 우수하여 대학진학을 선택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과는 달리,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어려워진 가정형편으로 직업반을 신청하게 되는 세진. 적성에 맞지 않고 소질이 없는 것 같지만 미용학원에 열심히 다니고 있고 학원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

평소 어울리지 않던 부류의 친구들과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공부에는 전혀 취미가 없으나 개성있는 헤어스타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의 손재주가 있는 세영이와 잘 붙어다닌다. 타의든 자의든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진로를 개척하는두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윤서방.병옥 결국 이혼

○..사랑은 이런거야(KBS1 30일 오후 8시25분)=정남의 허락에도 불구하고 정자는 훈숙을 불러들일 순 없다고 못박는다. 윤서방과 병옥은 결국 법정에서 이혼판결을 받고 남남이 된다. 몰래 동식이 사는 집을 방문한 영아는 초라한 살림살이에 속만 상해 돌아오고, 음전은 윤아에게 아버지를 만나보라고권유한다. 한편 고민하던 정자는 훈숙을 불러 한비를 친아버지에게 보내면 다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는데….

○..학창시절 추억속의 토크

해피투게더(KBS2 30일 밤 11시15분)=특수 제작된 초대형 차안에서 MC와 출연자들이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에 즐거웠던 추억 속의 토크를 나눈다. '학창시절, 나는 이런 적 있다' '연예계 데뷔 후 나는 이런 적 있다' 라는 주제로 귀여운 오버맨 임창정, 못말리는 공주 이혜영, 구리구리 양동근의이야기를 들어본다.

명신.변절자 논란 신숙주

○..역사탐구, 과거와의 대화(EBS 30일 오후 8시30분)=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잠든 신하에게 세종대왕이 옷을 덮어 주었다던 일화의 주인공, 신숙주.그는 조선초기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까지 모두 여섯 임금을 섬겼던 신하였다.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신숙주는 두 번이나 영의정을 지냈고 제목만 대면 알만한 수많은 책을 저술, 조선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신숙주에 대한 후세 평가는 일세의 명신, 아니면 숙주나물처럼 변하기쉬운 사람처럼 엇갈리게 내려진다. 신숙주, 그는 과연 변절자였는가 아니면 정치 현실을 지각한 현실주의자였는가?

반항심에 수업 빼먹어

○..로망스(MBC 30일 밤 9시55분)=채원의 수업 시간이 되어 관우와 채원의 관계를 눈치 챈 소영과 수미는 반항심에 수업에 들어갈 생각을 않는다. 그리고, 지수 또한 인사하라는 채원의 말을 비웃으며 교실 밖으로 나가버린다.

채원은 아이들의 빈자리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무겁기만 하고, 같은 시각 수미와 소영을 만난 지수는 캠코더로 채원과 관우가 함께 있는 모습들을 보고는 할 말을 잃는다. 아이들의 행동에 이상한 낌새를 챈 채원은 소영에게 만이라도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집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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