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도4호선 왜관~대구 확장구간 위험 투성이

국도 4호선 왜관~대구 구간의 확장 공사가 준공을 앞둔 가운데 급커브와 짧은 진.출입 가변 차선 등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칠곡군과 군의회,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시공사, 주민 등은 최근 왜관읍 삼청리~지천면 낙산리의 대구시 경계까지 국도 확장 공사 구간 18.9km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 결과 지천면 연호1리 속칭 하납실 마을은 도로구조상 급커브 지점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천면 송정리와 연화리 왜관방향 등 6개 지역의 진.출입 가변차선은 짧았고 연화리, 덕산리, 낙산리 등의 통로 박스 3개소는 지나치게 협소해 대형차량 통행에 불편이 예상됐다.

왜관읍 삼청리 도로도 배수로 침수, 지천을 신동으로 하는 도로표지판 수정문제가 지적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적된 내용에 대한 해결방안 검토에 나서겠다고 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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