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본선 D조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 선수단 본진이 30일 오후 9시1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로써 오는 6월14일까지 국내에서 조별리그를 치를 15개 외국팀의 입국이 완료됐다.
그동안 마카오에서 훈련해오다 입국한 포르투갈팀은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피구, 세르지우 콘세이상, 주앙 핀투 등 엔트리 23명과 코칭스태프, 지원인력 등 45명으로 구성됐다.
○...폴란드축구대표팀이 슈팅연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폴란드는 30일 오후 6시부터 1시간30분동안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다양한 상황에서의 슈팅 연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공개훈련인 탓에 전술훈련은 병행하지 않았지만 폴란드가 오후 훈련을 취재진들에게 공개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한국에 도착할 때보다 16강진출은 더 낙관적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맞불을 미국 대표팀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은 30일 매리어트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가 다가올수록 팀의 사기와 자신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골키퍼 뿐 만 아니라 많은 포지션에서 누구를 선발 출장시킬지 고민이 많다"면서 "내달 2일쯤에는 스타팅 라인업을 짜겠지만 이를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훈련량이 너무 적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여전히 "하루 한 차례, 2시간 훈련량은 충분하며 점차 훈련량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월드컵축구가 끝난 뒤 기술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학교로 돌아갈 것"이라며 16강진출 여부에 상관없이 기술위원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월드컵 이후에도 외국인 감독을 활용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협회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운이 좋은 기술위원장이었다"며 "계속 외국인 감독을 활용하느냐의 여부는 차기 위원장의 몫"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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