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31일 저녁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 등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함께 참석한 뒤 프랑스-세네갈의 개막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청와대에서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외무장관, 도널드 그레그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등 월드컵 개막식 특별초청인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헬무트 판케 독일 BMW자동차 회장, 헤닝 슐트놀르 독일 알리안츠 그룹 회장 등 월드컵 관전을 위해 방한한 세계 주요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접견하고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한국을 생산기지와 R&D(연구개발)센터, 마케팅 본부 등으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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