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측량단.6개 관측소 운영지진연구 활발
북한도 지진연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지진에 대한 과학연구와 관측예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은 내각에 설립된 지진국(국장 강신동)이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발행하는 월간지 '조국' 6월호는 "지진이 인간 생활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우리 나라(북한)에서는 지진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 있다"면서 지진국의 연혁과 활동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지진국은 지난 71년 5월 김일성 주석의 '내각 명령 제15호'에 의해 설립됐다고 '조국'은 전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흥부동에 있는 지진국에는 박사, 학사(석사급)급 과학자.기술자 100여명을 포함해 수백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지진국에는 △지진예보 △지진피해방지대책 △지진기초과학 △지진지질연구 분야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망라돼 있다.
또 북한의 여러 지역에 지진관측, 지질연구와 관련한 5개의 측량단과 6개의 종합관측소가 세워져 있다.
평양~남포간 일반도로건설
북한은 '청년영웅도로'(평양-남포 고속도로)와 평행하게 평양-남포간 일반도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인터넷 조선신보가 지난 20일 보도했다.청년영웅도로는 지난 98년 11월 착공, 2000년 10월에 완광된 42㎞의 10차로 고속도로다.
청년영웅도로를 건설할 때 남포시 영광군에서 온 350명의 건설인력을 지휘했던 정철(36)씨는 이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청년영웅도로를 건설했던 건설지휘부가 그대로 남아 평양-남포간 일반도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차 도로 주변에 20만 가구 살림집이 건설되고 번창하는 거리로 된다"고 소개했다.
유럽 금융투자그룹
북한 투자 회원국 돕기로
유럽연합(EU)의 유럽금융투자그룹은 최근 북한의 철도와 도로, 전력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등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회원국들을 적극 돕기로 했다고 인터넷 조선신보가 최근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이 신문은 '유럽금융투자그룹'이 지난 6~9일 평양에서 열린 제5차 평양국제상품전람회에 처음 참석했다며 그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평양발 기사에서 유럽 금융회사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채 이 회사 관계자가 "(북한에) 직접 투자하기 힘든 기업을 도와 북한에 더 많은 경제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EU는 북한과 비공식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금융 및 에너지 부문에서의 기술지원을 북측에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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