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을 맞이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영어로 소개하는 책 'How Koreans Talks'이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언어 표현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한국인의 저변에 깔려있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옛 속담, 인사말, 유행어 등을 소개하고 그 표현의 유례와 사용 예를 달았으며 젊은이들이 주로 쓰는 '당근이지', '왕따' 등도 소개해 신세대의 행동양식도 설명하고 있다.저자 최상훈은 노근리 사건을 다룬 기사로 2000년 퓰리처상을 받은 AP통신 서울지국 기자이다.
AP통신 서울지국 국장인 크리스토퍼 토쉬아와 함께 한국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외국인의 객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인의 언어표현을 틈틈이 조사했다.이 책은 우리들이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표현을 영어로 옮겨놓아 영어공부를 위해서도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최상훈·크리스토퍼 토쉬아 공저/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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