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에게 10만표 정도의 표를 찍을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이의근 한나라당 경북지사 후보. 31일 경북지역 정당연설회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을 올리려면 도민들의 전폭적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 선거에서 1번, 2번 헷갈리는 바람에 교도소도 가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지 않느냐"(강재섭 한나라당 최고위원. 30일 울진 정당연설회에서 구속됐다 풀려난 신정 군수의 일을 빗대)
◇"준비된 대통령이라지만 자기 새끼들 먹여 살리는 준비가 됐다는 말이냐"(김일윤 한나라당 의원. 30일 칠곡군 왜관역앞 정당연설회에서 대통령 세 아들이 모두 비리의혹에 연루돼 있다며)
◇"울진이 남쪽과 북쪽으로 갈려 있다는데 울진에서 무슨 남북전쟁을 하느냐. 울진은 하나다"(김광원 한나라당 의원. 31일 울진군청 앞 정당연설회에서 울진군수 선거가 남쪽의 김용수 한나라당 후보와 북쪽의 김정규 무소속 후보간 대결이라는 평가를 일축하면서)
◇"청와대 풍산개는 짖지 않는다…"(30일 저녁 한나라당 울진 정당연설회에서 김광원 의원).도둑을 지키는게 개인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청와대에서 키우고 있는 풍산개는 대통령 친인척들의 각종 비리 연루에 짖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미군은 영외촬영의 자유를 가로막지 말라"(대구남구청장 무소속 박형룡 후보. 30일 미군부대 정문에서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촬영하던 모 방송 기자가 미군측의 횡포로 카메라 촬영이 봉쇄되자)
◇"공연한 트집 그만두라"(한나라당 시지부 박방희 대변인. 무소속 이재용 시장후보가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대구방문을 지방선거를 대선전초전으로 몰고가려한다고 비난한데 대해 항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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