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일요일

◈일용네, 오영감에 호감

○..전원일기(MBC 오전 8시50분)=일용네는 계모임에 재미를 붙이고, 건너 마을 동생 정순과 열심히 모임에 참석한다. 일용네가 읍내 외출이 잦아지면서부터 부쩍 옷 타박이 늘고, 외모에 신경을 쓰자 일용처는 그런 어머니를 이상하게 여긴다. 그러던 중 일용네가 계모임에 나오는 멋쟁이 오 영감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임에 나간 일용네는 정순이 먼저 자리를뜨자 오 영감과 저녁 식사까지 하게 되고, 오 영감에게 예전보다 더 호감을 품는다.

◈탤런트 김선정 첫사랑

○..TV는 사랑을 싣고(KBS2 낮 11시50분)=영어강사, 곽영일! 지금의 그가 있기까지 그 시작을 열어준 선생님이 있었다는데….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충주에서 서울로 전학 온 곽영일은 아이들에게 촌놈이라며 놀림을 받았다. 당시 영일에게 가장 필요했던 자신감을 키워준 박선경 선생님을 만나본다. 탤런트 김선정이 초등학교 6학년때 받았던 맞춤법을 전혀 무시한 러브레터의 주인공 비호를 찾는다. 비호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공장서 일 거드는 천수

○..그 여자 사람잡네(TBC 밤 9시)=상아 편지를 보던 백수는 천수에게 상아가 직접 편지를 쓴 것이 아닐 거라고 한다. 오랜만에 공장에서 일을 거드는 천수. 만수는 결혼하면 분가해서 살라고 한다. 한편 복녀는 백수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백수는 복녀와의 데이트에 들떠서 천수에게 자신도 결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화장실 귀신 소동

○..여고시절(TBC 밤 10시50분)=비오는 저녁,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지원은 심심하던 차에 학교에 대한 전설을 알려준다며 반 아이들을 모은다. 지원은 반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하자 좋아 어쩔 줄 몰라하고, 귀신이 어딨냐며 큰소리를 치던 유진은 화장실에 갔다가 흐느끼는 여자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결국 아이들은 귀신이 있다며 야간자율학습을 못하겠다고 호소하고, 록기와 보석은 귀신을 잡는다며 화장실에 잠복하는데….

◈시한부 선고 받는 아내

○..드라마시티(KBS2 밤 11시40분)=자폐아 민준을 키우며 어렵게 사는 혜진. 수목연구원인 남편 요섭은 일 때문에 지방에 따로 살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은 지극하기만 하다.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혜진은 무엇보다도 자기가 죽고 나면 민준을 누가 맡아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데.

한편 요섭을짝사랑해오던 동료 연구원 지수는 고민끝에 요섭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가족이 더 소중하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듣는다. 혼자만의 고통을 껴안으며 민준을 가르치던 혜진은 마침내 병원에 실려가고 뒤늦게서야 그 사실을 안 요섭은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