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폴란드전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낸 한국축구대표팀이 경주로 돌아와 훈련을 재개했다.
한국대표팀은 4일 경기를 마친 뒤 바로 경주 호텔현대로 돌아와 5일 오전에 휴식을 취했고 오후 4시부터 경주시민운동장에서1시간여 동안 몸을 풀었다.
폴란드전에서 풀타임을 뛴 송종국, 홍명보, 김남일 등은 둥글게 원을 만들어 볼빼앗기 놀이를 하며 가볍게 회복훈련을 했고 이천수,차두리 등은 경기장 절반을 이용한 미니게임으로 경기 감각을 익혔다.
하지만 폴란드전에서 허리를 다친 황선홍과 왼쪽 무릎을 다친 유상철은 인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느라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또한 박지성과 안정환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이날 훈련에 불참했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숙소로 돌아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D조 미국과 포르투갈전을 자기방에서 TV를 통해 시청하며 오는 10일 미국과의 2차전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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