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강호철)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포항지역 골프장 건설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에서 "최근 송라면 중산리와 대보면 일대에 골프장 건설 추진 움직임이 구체화되고있다"면서"특정 소수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했다.
또 포항시가 5대 중점사업에 포함한 골프장건설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골프장이 지역경기를 부양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나 축구장 150여개를 세울수 있는 땅에 들어선 18홀 규모의 골프장에서 연간 세수는 10여억원에 그치고, 고용도 150여명뿐"이라면서 "다수의 시민을 위해서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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