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평당 500만원대의 아파트가 분양에 실패, 백지화됐다. (주)준양주택은 7일 "지난달 대잠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에 들어간 210세대의 아파트 청약이 20%선에 그쳤다"면서 사업을 실행할수 있는 기준 50%에 미달해 최근 청약자들에게 환불해주고 사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수요가 없지 않았으나 고급아파트단지에 들어간다는 압박감과 1군 건설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하지 않은점 등이 벽에 부닥혔다"고 말하고 "앞으로 설계변경을 통해 기존 아파트 분양가인 300만원대에서 재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했다.(주)준양주택은 첨단 디지털 아파트를 내세우며 평당 560만원대의 아파트를 분양했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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