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마일로 해적놀이만

○..트위니스(EBS 10일 오후 4시25분)=맥스 할아버지가 수선화 알뿌리를 심고 계신 것을 본 아이들은 자기들도 알뿌리를 심겠다며 할아버지를 조른다. 하지만 마일로는 알뿌리를 제대로 심지 않고 자신이 보물을 찾는 해적이라며 흙장난만 한다.

모두 알뿌리를 심고 난 후 할아버지는 손을 깨끗이 씻고 간식을 먹자고 제안하지만 마일로는 계속 해적놀이만 한다. 더러운 손으로나중에 들어온 마일로는 피즈의 쿠션에 대충 손을 닦은 후 간식을 먹는다. 결국 그 사실을 피즈와 벨라가 알게되고….

사진으로 본 환경훼손

○..하나뿐인 지구(EBS 10일 밤 9시20분)=이용남씨는 비무장지대의 환경훼손 문제를 사진으로 알리는 생태사진가다.그는 그 사진들을 토대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자연 환경이 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를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사라져 가는 것들'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고 올해 1월에는 '똥'이라는 주제로 인간에 의해 더럽혀진 것들에 대한 문제와 복구 책임을 묻는 사진전을 열었다. 10년 넘게 비무장지대의 환경훼손 문제를 알리는 작업을 외롭게 해온 생태사진가 이용남 씨의 사진세계와 그의 삶을 만나본다.

호텔에 혼자 남은 경주

○..거침없는 사랑(KBS2 밤 10시30분)=중국의 정사장과 함께 귀국한 정환은 경주그림을 중국에 팔아주기 위해 경주를 호텔로 부르고 밤샘 작업후 경주가 집에 가려하자 정환은 호텔 방을 내주고 자기는 차에서 잔다. 호텔에 혼자 남은 경주는 정환이 경주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정사장의 말에 잠을 이룰 수 없고 주차장에서 따가운 햇살아래 잠든 정환을 발견하고는 가방을 들어 햇빛을 가려주는데….

난정 김씨 해치기로

○..여인천하(TBC 10일 밤 10시40분)=난정이 안방을 차지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윤비가 노발대발하자 난정은 김씨를 해치기로 결심하고 술에 약을 섞어 김씨에게 권한다. 김씨가 의심 없이 술을 마시고 고통을 호소하자 난정은 둘 중에 한 명이 없어져야 하는 운명이니까 자신을 원망하지 말라고 차갑게 말한다. 마침내 임백령은 장원급제를 한다. 윤임은 오래 전 옥매향을 놓고 자신과 격렬하게 다투던 임백령의모습을 떠올리며 심각해진다.

선영 드디어 임신

○..남과 여(TBC 10일 밤 11시40분)=맞벌이 부부인 선영과 덕호는 아이가 생기지 않자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인공수정까지 해가며 아이를 기다리던 선영은 오랜 간곡 끝에 드디어 아이가 생기자 좋아 어쩔 줄 몰라하고, 남편인 덕호도 덩달아 신이 난다. 그러나 선영의 시어머니는 맞벌이로 인해 어렵게 아이를 임신한 선영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더욱이 노 여사는 자신의 큰아들에 비해 모든 것이 뒤처지는 둘째아들 덕호와 그를 두둔하는 선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사사건건 선영의 마음을 뒤집어 놓는다.

우경, 수진과 결혼 간청

○..엄마의 노래(TBC 11일 오전 8시30분)=우경의 어머니인 경주를 만난 명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우경은 계속 자신과 수진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부모님들에게 애원을 한다. 명혜는 더 이상 참지 못해 수진을 데리고 병원에 가기로 결정하고, 수진을 무작정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수진의 할머니인 순임은이런 명혜를 말려보지만, 명혜는 자신의 딸인 수진이 자신의 전철을 밟지 못하도록 단단히 마음을 다지고, 수진은 이런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고 말하는데….

지렁이와 남성위주 문화

○..21세기 여성특강(EBS 11일 오전 10시)='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지렁이'편.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무지렁이'라고 하고'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말에서 알수 있듯 인간은 지렁이를 무시한다. 그러나 지렁이는 인간에게 유익한 생물이 아닌가. 땅을 갈아엎고 유기적으로 건강하게 해주는 일을 하는 지렁이. 지렁이를 같은 생명체로 존중하지 않는 인간 중심주의 문화에서 갈라져 나온 남성 위주의 문화를 '지렁이'의 모습과 대비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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