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뼈아픈 패배를 안기며 크로아티아에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린 밀란 라파이치(29·페네르바흐).
라파이치는 주전 스트라이커인 복시치나 슈케르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으나 이날 결승골로 '2진' 공격수의 굴레를 벗고 화려하게 일어섰다.
그는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운 문전돌파와 절묘한 프리킥 능력 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으나 골 결정력이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때문에 라파이치는 복시치나 슈케르 등이 컨디션이 좋지않거나 부상하면 '땜질 멤버'로 출전했다.
월드컵 지역예선 2경기에 출전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182㎝, 82㎏으로 공격수로서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
라파이치는 국제적으로는 알려지지않은 무명 선수지만 작년 11월 우리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팀이 0대1로 뒤진 후반 18분 프리킥으로 지브코비치에게 헤딩 동점골 찬스를 만들어 국내 축구팬들에겐 낯익은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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