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의 장신 공격수 아구스틴 델가도가 경기시작 5분만에 멕시코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넘어온 센터링을 강하게 헤딩, 멕시코의 골 그물을 가르며 선취점을 올렸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파상 공세를 퍼부은 멕시코는 좀처럼 에콰도르의 포백 수비라인을 공략하지 못하다 전반 28분 마침내 측면에서 수비벽을 허무는 데 성공했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공을 잡은 라몬 모랄레스가 문전을 살펴보다 살짝 건네준 공을 멕시코 포워드 하레드 보르헤티가 수비를 뒤에 달고 달려들며 왼발 발리 슛으로 그물을 갈랐다.
후반 들면서 경기는 거의 에콰도르 진영에서 전개됐고 12분만에 1대1 균형이 깨졌다.멕시코 후안 로드리게스가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에 막히자 흘려준 공을 뒤따르던 헤라르도 토라도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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