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선수 미국전 각오

▲홍명보(포항)=첫 경기보다는 부담이 덜하다. 이 경기를 위해 많이 준비해왔고 최선을 다하겠다.

▲설기현(안더레흐트)=미국이 강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16강을 위해 놓쳐서는 안 될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황선홍(가시와)의 출장 여부에 따라 왼쪽에서 뛸지 중앙에서 활약할지 변수가 있지만 어떤 자리든 열심히 하겠다.

▲김남일(전남)=어떤 임무가 주어지든 대인마크 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송종국(부산)=미국팀이 빠르고 측면 돌파가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다. 나도 스피드, 체력에서 뒤지지 않기 때문에 수비에 적극 가담하고 공격에서도 한몫 하겠다.

▲최태욱(안양)=미국의 '젊은 피'보다 잘 뛸 자신이 있다. 나는 물론 우리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면 미국을 압도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영(전남)=다른 수비수와 허리진영과의 협력플레이를 통해 수비라인이 뚫리지 않도록 하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겠다.

▲이천수(울산)=미국은 좋은 팀이지만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다. 이 점을 십분 활용할 생각이며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골을 넣겠다.

▲박지성(교토)=체력과 스피드 만큼은 미국의 어떤 선수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가능한 많이 뛸 작정이다.

▲최진철(전북)=미국은 세밀한 미드필드 플레이를 하는 팀이어서 폴란드보다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철저히 대비해 문제는 없다.

▲이을용(부천)=이영표가 더 뛰어난 선수인데 부상으로 내가 나서게 됐다. 이영표의 몫을 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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