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 상호금고 파산

문경 상호저축은행 공개 매각이 무산돼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이 저축은행의 인수 희망자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자금출처 등 자격 심사를 벌인 결과 자금 동원력과 향후 경영능력 등 심사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인수 신청을 기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2월20일 영업정지와 함께 예금보험공사의 실사작업을 거쳐 공개 매각에 나섰던 이 저축은행은 법인해산 등 회사정리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2년 설립된 문경 상호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 실사 결과 자산 505억원, 부채 607억원으로 확인된 바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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