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출퇴근 주행연습 자제를

국도나 지방도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다 보면 이상하게 정체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 일이 잦다.이렇게 출퇴근 시간에 차량정체가 심한 이유를 살펴보면 자동차 운전학원의 운전 교습 차량때문이다.

가뜩이나 출퇴근 시간에는 차량이 몰려 시내도로는 물론 시내를 빠져 나가는 지방도나 국도까지 정체가 심한 상태인데 자동차 운전학원의초보 운전 학원생들의 주행연습때문에 차량정체가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물론 운전면허를 얻기 위해서는 도로 주행연습이 꼭 필요하다. 또 우리가 초보자일 때 차를 몰고 나갈 경우 조심스럽게 서행하고 뒤에서 경음기를 울려대는 차량들 때문에 기가 죽을 때가 있어 초보운전자를 배려해 주는 미덕이 요구된다.

그렇지만 다른 많은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주행 연습차량을 앞지르기 할 때 우려되는 교통사고의 위험성 등도 감안,출퇴근 시간대의 자동차 운전학원의 도로주행 교습행위는 자제돼야 하며 제도적인 규제장치도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대영(대구시 신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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