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곡만으로 열리는 연주회가 잇따른다. 19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이판준(대구가톨릭대 교수)씨의 지휘로 열리는 코리안 챔버 콰이어의 제6회 정기연주회는 창작합창곡으로만 연주된다.
대구시립국악단원인 공성재(꽹과리) 이현정(장고) 김문홍(징) 금재현(북)씨 등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와 합창단이함께 연주하는 '삼수갑산'(이인식 작곡, 김억 작사)과 대구타악예술협회 회원들이 출연하는 '인동초'(김회영 작곡, 김상훈 작사'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위촉 작곡된 작품이다.
'인동초'에는 김민정(오보) 권세홍(팀파니, 베이스 드럼) 정진영(마림바, 공) 이주(마림바, 벨) 한상준(차임, 레인스틱)씨 등이 출연한다. 또 권태복씨의 '지구가 아프데요', 이종구씨의 '진도아리랑' 등이 연주된다.
20일 오후 6시와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대구 6월의 축제'는 대구음악협회(회장 최영은)와대구작곡가협회(회장 김회영)가 함께 마련한 창작가곡의 밤이다. 오후 6시는 신인작곡가들의 발표무대로 각 대학에서 추천을 받은 채수희(경북대), 이정연 이호원(영남대), 박지화 김효경(계명대), 손광식 여유미(대구가톨릭대) 이상명(대구예술대)씨 등의 작품이 연주된다.
오후 7시30분에는 이영수(영남대) 장병영(대구가톨릭대) 이인식(대신대) 홍세영(대구예술대) 권태목(미래대)씨 등 교수들의 창작가곡이 무대에 오르며 대구 6월의 축제 축시(이태수 작시)에 곡을 붙여 합창으로 부를 예정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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