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총135만명 추산
○…일본이 월드컵 개최로 얻게 되는 경제파급효과는 4천550억엔에달할 것이라고 스미토모(住友)생명종합연구소가 13일 전망했다.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관람객의 지출과 가전제품 및 대회관련상품의 매출 등 직접적인 지출은총2천880억엔이며, 이차적 파급효과를 포함하면 4천550억엔에 이른다.
직접지출의 내역은 국내관람객이 숙박비에 140억엔, 음식. 교통. 선물에 250억엔을 지출하고,해외관람객의 경우 평균 8일 체류하는 것으로 가정해 숙박비 및 교통비에 730억엔을 사용한다. 관람객수는 국내 약99만명, 해외 약36만명 등 총 135만명으로 추산했다.
또 초박형 대화면TV 등 가전제품의 매상은 98프랑스대회의 170억엔보다 50% 증가한 255억엔으로 하고, 대회관련상품의 판매는 900억엔으로 계산했다.
결승전은 7월10일 베를린서
○…차기대회인 독일월드컵은 12개 도시를 무대로 펼쳐지며 개막전은 6월 9일 뮌헨에서, 결승전은 7월 10일 베를린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2006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는 12일 요코하마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독일월드컵 대회개요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3년 12월 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역예선 추첨회를 갖고 2005년 12월부터 2006년 1월 사이에 라이프치히에서 본선 조추첨을 실시할 방침이다.독일은 74년 구 서독월드컵에 이어 두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한다.
오그베체, "잉글랜드 우승할 것"
○…2002한일월드컵축구 '죽음의 F조'에서 탈락한 나이지리아의 차세대 스타 바르톨로뮤 오그베체(파리 생제르맹)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잉글랜드를 꼽았다.
오그베체는 13일 "잉글랜드는 정말 잘했다"면서 "우리 팀이 떨어졌고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동반 탈락한 상황에서 잉글랜드가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말했다.그 이유로 오그베체는 잉글랜드의 사기가 높고 공격, 미드필드, 수비의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있어현재로서는 더 나은 전력을 가진팀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치모비치 대회 100호골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100호골의 주인공은 슬로베니아 밀렌코 아치모비치가 차지했다.키스 쿠퍼 FIFA 대변인은 13일 "어제(12일) 같은 시간대에 열린 슬로베니아-파라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스페인전에서 거의 동시에 100호골과 101호골이 터졌다"며 "그러나 불과 몇 초의 차이로 아치모비치 골이 먼저 터졌다"고 밝혔다.
쿠퍼 대변인은 "두 대의 TV 수상기를 통해 관전했는데 아치모비치의 골이 터진뒤 5초 정도 지나서 스페인의 가이스카 멘디에타가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 꼴찌로 '고향 앞으로' 처지가 된 슬로베니아는 아치모비치가 100호골 영예를 안게돼 다소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게됐다.
'오노 흉내 이천수 벌금' 유언비어
○…지난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안정환이 동점골을 넣은 뒤 '스케이팅 골세리머니'를 할때 안톤 오노(미국)의 흉내를 낸 이천수가 '골 세리머니를 통해 특정인을 비방해서는 안된다'는 FIFA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게 됐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이같은 글이 몇개 언론사의 인터넷 게시판에 실리면서 13일 언론사에는 진위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문의전화가 잇따랐다.한편 FIFA는 특정사안이 상벌위에 회부되는지 여부와 상벌위의 결정내용 등을 공식 브리핑 또는 INFO2002를 통해 공개하는데, 이날 오후까지도 이천수의 징계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누군가 지어낸 낭설로 판단된다.
지단 유니폼 441만원 낙찰
○…2002한일월드컵축구 1차 라운드에서 탈락, 귀국한 프랑스대표팀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의 유니폼 상의가 경매시장에서3천800유로(441만8천원)에 팔렸다.13일 경매에서 낙찰된 유니폼은 그러나 월드컵에서 입은 것이 아니고 월드컵이전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지단이 1골을 넣으며 5대0대승을 이끌었을 때 입었던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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