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각계 도민들의 한마디

▲송서애경(포항여성회 회장)=먼저 당선된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 향후 4년 간 우리 지역을 짊어지고 나가려면 먼저 건강을 챙기시기 바란다. 2기까지의 민선 경험은 시민들의 의식에 나름대로 잣대를 만들어 놓았다고 본다. 새로 시작할 3기 단체장은 전시행정을 마감하고 내실있는 시정을 펼쳐주었으면 한다.

▲김중근(포항시 남구청 직장협의회 회장)=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워 처방을 내주었으면 한다.

또 포항은 도심의 시민 휴식공간인 공원이 절대 부족한 실정인 만큼 문화예술회관 주변을 비롯한 시내지역에 공원을 조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임재해(안동대학교 국학부교수)=가장 수가 낮은 정치가 빈익빈 부익부를 조장하는 것이며 제일 잘못된 행정이 관변 중심의 전시행정이다.

가장 수가 높은 정치가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며, 제일 잘하는 행정이 장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자치 행정이다.

역사의식을 갖추고 주민 중심의 문화자치를 이루기 위한 중장기 구상 아래, 사회적 약자들이 어깨 펴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문화복지 행정을 기대한다.

▲임동섭(43·구미공단 도레이새한 총무과장)=해당 시·군의 경제를 활성화시키지 못하면 4년 후 지역민들로부터 실패한 단체장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그간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 신용경색에 따른 자금난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줄 것을 바란다.

▲이숙자(36·교육공무원·주부·영주시 영주2동 강변1차아파트)=지역문화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음악회와 미술전 등 지역단위의 각종 문화행사를 자주 열어 주길 바란다.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의 확충도 필요하다.둔치 등을 활용해 체육공원. 휴식공간을 확충해 주고,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최태림(47·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의성군연합회장)=우리 농촌은 각종 재해로 농업 포기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 단체장들은 이같은 농업 현실을 직시해 재해보험료 지원을 늘리고, 각종 보조사업비를 확대하는 동시에 취약한 농업기반 조성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열과 성을 다해주길 기대한다.

▲김상식(43·연안자망 상동호 선장·영덕군 강구면 삼사리)=동해안 어민들에게 연안 해역은 농민들의 논과 밭에 해당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획, 오염 등 연안 관리를 제대로 못해 어자원 고갈이 심각한 문제이다. 영덕대게 조업시기 단축을 위해 단체장이 앞장서 달라. 현재 11월1일~다음해 5월말까지로 되어 있는 조업시기를 2개월 단축, 12월1일~다음해 4월말까지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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