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뒤 친일 민족반역자 처벌을 위해 설치됐던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조사관을 지낸 이원용(李元鎔)씨가 12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20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씨는 광산전문학교를 나와 해방직후 백범 김구선생측 경교장 판공처 비서실에서 일하다가 48년 반민특위에 참여, 49년 특위 해체때까지 총무과장 겸 조사관·김상덕 위원장 비서관 등을 지내면서 위원회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민숙기(76)여사와 2남 3녀가 있으며 발인예배는 오는 15일 오전 7시 서울 현대아산병원. (02-3010-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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