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8강도 자신있다".14일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한 한국 대표선수들은 16강전 상대인 이탈리아를 포함해 어떤 팀과 맞붙는다 하더라도 자신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상철은 "온 국민의 염원이 실현된데 무한한 감격을 느낀다"면서 "이제 어느 팀과 싸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서 8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16강 상대인 이탈리아가 강팀이긴 하지만 절대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첫 골이자 결승골 주역 박지성도 "개인적인 영광보다 16강 진출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경기전 감독으로부터 미드필드에서부터 강력히 압박하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정환도 "오늘 승리에 이어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오를 수 있도록 다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루이스 피구와 맞대결한 송종국도 "피구에 대한 비디오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기 때문에 그가 어디로 움직일지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면서 '준비된 결과'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탈리아가 우리보다 강한 팀이지만 꼭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국민의 한을 풀었기 때문에 16강 아니라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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