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6강 경품' 대박 터졌다

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짓자 지역 유통업계와 음식점은 물론이고 전자, 통신업체 등에서도 축하 경품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또 16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경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업체서도 잇따라 경품 추첨 등에 나서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15일 백화점 카드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10%의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 10만원이상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선착순으로 1천600명의 고객에게 아이스박스 등 보너스 상품을 제공한다.

대구백화점도 이날 하루 동안 전체 구매고객에 대해 5~10% 할인 행사를 벌이고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6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무료 증정한다.

대구시 수성구 들안길 50여 곳의 음식점은 소주, 음료수 등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ㅅ초밥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든 초밥을 공짜로 제공했고 금삼삼계탕은 4인 이상 고객들에게 주문한 양의 반을 추가로 무료 제공한다.

전자, 통신 업체들도 각종 16강 경품 지급에 착수했다. LG전자는 16강에 들 경우 지난 3일까지 HD급 플라톤 TV를 구입한 고객에게 21인치 TV 한대를 더 주기로 했고 KTF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자사 최신 기종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3명, DVD플레이어 30명 등 모두 1만6천명에게 16억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SK(주)도 OK캐쉬백카드를 사용한 고객 가운데 16명을 추첨해 뉴그랜저 XG 한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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