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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로스트 메모리즈

이시명 감독, 장동건, 나카무라 토루 출연. 동아시아 일대가 '일본제국'이란 이름 하에 통합 된지 100년의 시간이 흐른 미래. 조선이라는 나라는 자취를 잃은 지 오래다.

그러나 반정부 레지스탕스 후레이센진(不令鮮人)과 모든 음모의 원흉인 이노우에 재단 사이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후레이센진의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JBI 특수 수사 요원 사카모토 마사유키와 사이고 쇼지로가 투입된다.

테러사건에 의문을 품고 면밀한 재조사를 주장하는 사카모토는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JBI 수뇌부들과 갈등하게 된다. 사카모토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감행하고, 사건의 배후에는 거물급 정계인사 이노우에의 음모가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 에브리바디 페이머스

도미니크 데두데르 감독, 빅토르 로우, 웨너 드 스메드 출연.뚱뚱하고 못생겼지만 가수를 꿈꾸는 17세 소녀 마르바의 곁에는 딸의 재능을 인정하며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부추기는 아빠 쟝이 있다.

쟝은 공장에서 일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로 아내와 딸과 함께 활기 없는 삶을 살고 있다.이들의 유일한 낙은 주말에 마르바가 노래 콘테스트에 나가는 것. 마르바가 무대에 서 노래를 부를 때면 쟝의 가슴은 벅차 오른다.

하지만 마르바는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제대로 부르지도 못하고, 매번 최하 점수를 받고 탈락하는데….딸을 가수로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살아가는 아버지의 우수꽝스런 이야기속에 부모의 한 없는 사랑을 느끼게 하는 감동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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