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경을 생각한다면…

얼마전 팔공산 동화사 통일 대불전에 갔다. 계곡과 등산로 곳곳에는 빈병과 쓰레기가 많았다. 같이 간 회사동료들과쓰레기 문제를 논의하다가 결국 환경 캠페인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얼마후 몇몇 동료들과 함께 동화사에 올랐다.동화사 관리직원에게 "환경 캠페인을 하려고 하는데 굳이 입장료를 내야 하느냐"고 문의했더니 "쓰레기 안주워도 되니까 돈을 내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환경캠페인을 하려는 사람에게 입장료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 생각한다. 팔공산 동화사를 깨끗하고 푸르게 가꾸는데 관리측도 동참했으면 한다.

박인현(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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