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음식값 주인 맘대로

얼마전부터 서울 안과병원의 의료진과 함께 지역에서 무료안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의료진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위하여 앞산 인근 마이하우스를 찾았다. 아침식사를 맛있게 하고 돌아와서 열심히 의료봉사를 하였다.

다음날 아침에도 무료봉사 의료진이 아침식사를 같은 장소에서 하자고 해서 그곳에 갔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서니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다른 식당도 마찬가지로 복잡해서 할 수 없이 그곳에서 식사를 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똑같은 음식과 양을 주문했는데도 어제보다 많은 금액이 나왔다. '음식값이 올랐나' 싶어 식당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휴일이라서 1인당 1천원씩 더 받는다'고 했다.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음식값을 이렇게 마음대로 받아도 되는지 황당했다.

최인환(대구시 성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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