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건설업체들의 분양열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월드컵 열기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 시장을 좋게 보고 있는데다 하반기 분양열기가 식을 것을 우려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
업계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중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건설업체는 롯데건설 439가구를 비롯해 대구도시개발공사가 775가구, 한라주택 298가구 등이다. 롯데건설은 18일 대구시 북구 침산동 구 태평염직 부지에 '롯데 캐슬 오페라' 439가구를 분양한다.
30평형 158가구, 33평형 281가구 등 439가구로 쌍용 화성 성광우방 삼성아파트 등 기입주 아파트 단지와 메가박스, 공사중인 오페라 하우스 등 문화시설,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상업시설, 북구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과 인접, 대구의 신도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리적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지하층에 영화관 비즈니스룸 인도어골프숍 헬스타운 키즈랜드 등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해 주민 전용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30평형 1억2천500만원, 33평형 1억4천900만원이며 1순위접수는 18일, 2순위 19일, 3순위 20.21이며 추첨은 22일이다.
이어 22일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시 북구 동.서변 택지개발지구내에 2003년 U대회 선수촌아파트 분양분 775가구를 분양한다.
31형(379가구)과 41형(396가구)으로 일반층 기준 분양가는 31형이 1억1천949만원이며, 41형은 1억5천967만원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어 오는 9월 U대회 선수촌 임대아파트 총 1천160가구도 분양할 계획이다.
22일 주택전시관을 공개하며 22~24일 1.2순위, 25일 3순위, 26일 일반순위를 접수한다. 선순위 접수 완료시 후순위접수는 받지 않으며 7월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04년1월이다.
한라주택도 18일 달서구 대곡동에 '한라 가우디움' 298가구를 공개한다.대구수목원과 청룡산이 인접해 있고 특히 최근 개통한 지하철 1호선 대곡역에서 도보 2분거리에 강조하고 있다. 또 테크공법과 필로티 설계를 통해 지상에 자동차가 없는 지상공원을 만들었으며 키즈 파크 등 4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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