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FISU 집행위원, 기술위원, 동·하계U대회 개최 및 유치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FISU 집행위원회 및 기술·감독위원회의 대회 준비사항에 맞춰 U대회 분위기 조성 및 본격적인 준비체제 전환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참석자들은 월드컵경기장 및 주요 연습장, 전시컨벤션센터, 본부호텔, 선수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11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초청장 전달식 및 대회성공기원의 밤' 행사가 있다. 이 자리에서는 FISU관계자, 주요 초청인사, 시민, 학생 등 1천100여명이 참석해 초청장 전달식, 오프닝 영상쇼,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한편 U대회조직위는 지난 10일 대회조직위 홈페이지(www·universiade-daegu.org)를 새로 단장하고 기존 한국어, 영어 외에 불어 서비스를 신설했다.
조직위는 또 다음달 중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기획단을 구성, 대구시 조직을 U대회 조직위 준비체제로 전환하고 테스크포스 등을 본격 가동한다. 대구 하계U대회는 내년 8월21~31일 11일간 세계 170여개국에서 1만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정식종목 10개, 선택종목 3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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