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7일 저소득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달서구 파호동 낙동강 환경생태공원 예정지내 유휴지(1만2천평)에 파종한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9만7천㎏의 감자는 8천여 가구의 기초생활보장대상자, 17곳의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한편 달서구청은 지난해에도 1만여평의 유휴지에서 수확한 8만5천kg의 감자와 사회단체에 위탁해 재배한 밀을 판매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감자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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