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울을 유일하게 1일 1회 왕복 운항하는 아시아나 항공이 7월1일부터 1개월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적자 누적으로 인해 운항 폐쇄 신청까지 한바 있어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예천공항의 항공노선 폐쇄는 향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지난 5월 건교부에 운항폐쇄 신청을 했으나 건교부가 폐쇄에 반대, 다음달부터 일시 운항정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타지역 공항(원주)에서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농어촌버스처럼 결손 보조금 지원 등 대책을 세우나 경북은 별다른 괸심을쏟지 않아 운항을 중단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항공기 운항중단 소식에 대해 북부지역 주민들은 항공기 운항 중단 경우 공단 유치와 문화행사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국회의원들과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예천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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