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전 심판 판정은 전적으로 정당한 것 이었다고 세계의 언론들이 평가했다.프랑스의 르피가로지는 19일 "이탈리아에는 바이런 모레노 주심에 대한 비난이 난무했으나 그는 전적으로 영예로운 경기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한·이전 경기 내용에 대해 "이탈리아가 고통속에 승리를 쟁취하고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던 승리의 문화를 상실했다"며 "이탈리아는 더이상 이탈리아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르피가로는 그러나 서류상으로는 토티, 비에르, 델 피에로, 디 바기오 등 이탈리아 선수들이 한국선수들보다 훨씬 우수했으며"한국선수들의 의지, 원기왕성한 체력, 전국민의 응원이 이를 능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CNN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9만여명 중 90% 이상이 이탈리아 축구팬들의 주장이 옳지 않다고 답변하고 있다.
19일 오전 현재 전체 응답자 9만3천277명 중에서 심판들의 판정이 불공정했다는 이탈리아인들의 주장이 "맞다"는 답변은 6%인 5천552명에 그친 반면 94%인 8만7천721명은 이탈리아 축구팬들의 주장이 "틀리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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